가산의 봄 <가산의 복수초> 국내최대 복수초군락지로 알려진 팔공산 속의 가산, 산성 주변 습지대는 복수초가 지천이다. 보통 4월 초순에 개화하여 한달 여 피고지고를 반복하는데 황금빛의 귀공자같은 화려한 자태는 산꾼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2013. 5. 5. 5월의 봄은 어딜가나 아름답.. 일반산행/봄날의 산책 2013.05.05
비슬산 참꽃(진달래) 나들이 비슬산 참꽃 나들이 2013. 4. 28. 꼭지와 둘이서 완연한 봄, 계곡따라 연록의 새 잎들이 싱그럽기만 하다. 비슬산은 산아래 산벚꽃이 질 때쯤이 되어야 정상부에 진달래가 핀다. 5월 1일부터 비슬한 참꽃 축제기간이라고 하는데 매년 4월 말 경이면 어김없이 비슬산에는 진달래가 만개하였다... 일반산행/봄날의 산책 2013.04.28
도시의 봄 2013. 3. 24. 봄은 왔지만 정지된 시간 속에서 나는 봄을 만나지 못했다. 정말 긴 겨울이었다. 부모님의 투병과 간호, 결국 아버지는 겨울이 끝 날 무렵 영원이 오시지 못할 길로 떠나셨다. 자식들이 추위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따뜻한 봄 날을 택해서... 봄은 이미 커다란 웃음으로 도시를 내.. 일반산행/봄날의 산책 2013.03.25
폐사지보다 더 슬픈 폐사지 '영원사지' 폐사지보다 더 슬픈 폐사지 '밀양 영원사지' 2012. 5. 13. 폐사지에 가면 그래도 절터의 맛이 나야 하는데 영원사지는 그러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어버린다. 네비도 제대로 길을 몰라서 엉뚱한 곳으로 안내해주는가 하면 이정표도 눈에 띄지 않는 곳. 동네 주민에게 물어서 찾아간 곳은 절.. 일반산행/봄날의 산책 2012.05.14
꿈꾸는 섬 청산도1 (슬로길1.2코스) 꿈꾸는 섬 청산도1 (서편제 촬영지- 화랑포 갯돌밭 - 당리고개) 2012. 5. 5. 12:46 ~ 14:26 하늘, 바다, 산 모두가 푸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청산도'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라 불린 곳이다. 누렁 소가 밭을 가는 구들장논과 무공해 청정해변이 꿈틀거리는 아름다.. 일반산행/봄날의 산책 2012.05.07
비슬산 참꽃문화제(진달래의 봄마중) 비슬산 참꽃(진달래)의 봄마중 2012. 4. 29. 05:00-09:30 유가사 - 참꽃군락지 - 정상 - 유가사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4월 28일시작해서 5월 6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진달래가 너무 일찍 피어서 내일 비온 뒤 다음주에는 꽃이 다 떨어질 것 같네요. 하긴 참꽃개화시기를 맞추는 것이.. 일반산행/봄날의 산책 2012.04.29
'산도화'의 봄마중(함지산) 2012. 4. 20. 산도화(山桃花) - 박목월 詩 - 산은 九江山 보랏빛 石山 산도화 두어 송이 송이 버는데 봄눈 녹아 흐르는 옥 같은 물에 사슴은 암사슴 발을 씻는다. 산도화는 이상향으로 알려진 유토피아의 세계로 통한다. 무릉도원이 그렇고 도원향이 그렇다. 그곳이 인간이 꿈꾸는 세계라면 박.. 일반산행/봄날의 산책 2012.04.20
얼레지의 봄마중(가야산 만물상) 2012. 4. 15. <가야산 얼레지> 얼레지가 이세상에 나와서 꽃을 피우는데는 5년이 걸린다. 위의 얼레지는 꽃대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 2~3년 차 정도로 보인다. 서정주는 한 송이 국화꽃이 피기까지는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어야 하고,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그렇게 울어야 된다고 .. 일반산행/봄날의 산책 201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