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4.
봄은 왔지만 정지된 시간 속에서 나는 봄을 만나지 못했다.
정말 긴 겨울이었다. 부모님의 투병과 간호, 결국 아버지는 겨울이
끝 날 무렵 영원이 오시지 못할 길로 떠나셨다. 자식들이 추위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따뜻한 봄 날을 택해서...
봄은 이미 커다란 웃음으로 도시를 내려다보며
봄이 왔다고 외치고 있었다.
활짝핀 '진달래'와
노란 '생강꽃'
'할미꽃'까지
아! 정말 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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