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추억속으로-백두대간 진급법(가야산1) 2012. 1. 1. 가야산에서 새해 첫날, 일출은 커녕 겨우 요만큼만 보여주었다. 그러나 일출에 대한 아쉬움을 환상적인 눈꽃으로 위로해 주었으니 다행이었다. 산은 보여줄 것은 아낌없이 보여주면서도 늘 자신을 다 드러내는 법은 없다. 우린 그것을 염두에 두고 산을 오른다. 항상 여.. 일반산행/가야산 2012.01.14
눈 내린 산정의 아침(가야산 소고) 2011. 12. 04. (06:00 ㅡ 11:00) 어제 아침까지 시내는 비가 내렸다. 하지만 산에는 눈이 내렸으리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겨울이지만 아직은 포근한 날씨다. 서둘러 가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것이 겨울 산행의 백미 눈꽃이 아니던가. 그녀의 하얀 미소가 그립다. 들머리에 도착.. 일반산행/가야산 2011.12.06
그림 같은 풍경 (가야산) 가야산 2011. 11. 27. (06:47-10:00) 백운동-칠불봉 원점회귀 산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을 갖고 있다. 그 알 수 없는 마력에 한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나기 어렵지만 그 요상한 병증이 근래에 와서는 잠복기에 든 느낌이다. '병(病)'에 걸리고 싶은 마음... 가야산은 그러한 나의 심중을 .. 일반산행/가야산 2011.11.30
[스크랩] 아이를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말의 유래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말의 유래 지금은 별로 쓰지 않는 말이 되었지만 수 십 년 전만 해도 아이들을 어르거나 놀릴 때 너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고, 너의 진짜 엄마는 지금도 그곳에서 예쁜 옷과 맛있는 음식을 해놓고 울면서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어른들로부터 많이 들었.. 쉼터/우리말과 옛글 2011.11.28
[스크랩]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의 유래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의 유래 우리가 많이 쓰는 말 중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지마라 는 표현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말이 여러 형태로 파생되어서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개구리 옆 발질하는 소리”, “지렁이 하품하는 소리”, “개 풀뜯어 먹는 소리” 등.. 쉼터/우리말과 옛글 2011.11.28
'봉좌산'의 가을 풍경 추억의 낙동 한 구간 '봉좌산' 2011. 10. 30. (이리재-봉좌산 원점 회귀 06:20-07:50) 고속도로에서 바라본 봉좌산 자옥산-도덕산-봉좌산 -어래산 산행지도 / 출처 : 부산일보 백두대간. 9정맥/낙동정맥(완) 2011.11.03
유학산 운해와 도봉사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블로그에 사진과 글을 바로 올릴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컴퓨터를 거치지않고 수정도 할 수 있는... 신기하다. 안개속의 유학산을 찾았다. 6.25낙동강전투 최대 격전지였지만 피의 상흔은 가을풍경속에 묻혔고 운해는 그 아픔을 어루만진다. 포탄이 비처럼 쏟아.. 일반산행/가을 서정 2011.10.31
'어제 비 꼴랑 그거 왔다고?' 주왕산 "절골은 산행할 수 없습니다." "왜요?" "계곡에 물이 불어나서 위험해서요. 저 분 함 보세요. 양말 벗고 계시는..." '말도 안돼. 어제 비 꼴랑 그거 왔다고?' 절골에서 쫓겨나 주왕산으로 2011. 10. 23. (09:20 - 14:10) 대전사-주왕산-후리메기3거리-주왕굴-대전사 "잘 왔어! 잘 왔어! 여기가 절.. 일반산행/가을 서정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