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 가는 가을 (팔공산 염불암) 2012. 10. 21.(12:00~16:00) 부도암-양진암-염불봉 능선-동봉-염불암-부도암 하산길에 찾은 팔공산 염불암의 풍경 부도암 앞에 세워진 이정표 양진암에서 산행 들머리는 '이뭣고'다리 가기 전 좌측 계곡건너로 이어집니다. 등산로가 가파르고 험해서 능선 안부까지 꼭지의 걸음으로 1시간 20분이 .. 일반산행/팔공산 2012.10.23
달콤한 휴식처 팔공산 달콤한 휴식처 팔공산 두 달여 지루한 장마속에 사흘이 멀다하고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면 자연은 생기를 찾지만 곡식은 제대로 영글지 못하고, 사람은 생체리듬이 깨져서 우울증에 빠진다. 대간할 때는 비가오면 우산쓰고 우의 입고 오만 방정을 떨면서도 산에 갔는데, 이제는 그만한 열정도 사그라.. 일반산행/팔공산 2011.08.23
복수초와 괭이눈... '야생화 천국' 팔공산 속의 가산 '야생화 천국' 팔공산 속의 가산 2011. 4. 24. 진남문-남포루-가산바위-가산-치키봉-진남문 (약4시간) 올해는 예년에 비해 10일정도 봄꽃의 개화시기가 늦어진 것 같다. 비슬산 참꽃축제가 4.23부터 5.1까지 열린다. 보통 이맘 때 쯤이면 비슬산 대견사지의 진달래가 만개 하였을텐데 올해는 봉우리만 맺혔다.. 일반산행/팔공산 2011.04.24
봄을 시샘하는 눈 (팔공산 속의 가산) 봄을 시샘하는 눈 (팔공산 속의 가산) 2011. 4. 3. (07:30 ~ 10:40) 진남문-남포루-가산바위-유선대-치키봉-진남문 초입부터 생강나무 노란꽃잎이 살랑살랑 춤을 춘다. 봄빛은 노란물결로 흔들리다 초록으로 물든다. 들에는 개나리와 산수유가, 산에는 생강나무가 먼저 봄 소식을 전한다. 봄은 꽃보다 더디게 .. 일반산행/팔공산 2011.04.04
팔공산 서리꽃 팔공산 서리꽃 2011. 1. 30. (07:10~10:50) 수태골-서봉-동봉-수태골 서리꽃 - (宵火) 고은영 - 생의 한계를 넘어서서 수정 같은 영혼의 시편을 그려내는 그것은 시리고 투명한 압화다 대롱대롱 이슬이 머문 자리 무형의 기억으로 유동 된 황홀한 일기다 하얗게 엉긴 월 삯의 꽃 빙점에 비로소 심장이 베이고 서.. 일반산행/팔공산 2011.02.01
가산바위와 운해 팔공산 속의 가산(901m) 5시에 혼자 집을 나섰다. 사무실 가는 길에 가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진남문에 들어서니 밤새 내린 비로 초목은 더욱 푸르고 촉촉하다. 숲길은 온통 달콤한 향기로 가득차 있다. 세상에 이보다 더 맑고 상쾌한 공기가 있을까. < 가산바위와 운해 > <동문> 동문을 지나서 터.. 일반산행/팔공산 2010.07.25
생애 처음 맞이한 설경 '팔공산 속의 가산' 4계절 자주 찾는 '가산'이지만 설경은 처음이었다. 대구는 겨울에도 자주 비가 내리기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눈꽃을 만나기는 쉽지않다. 오늘의 설경은 행운이자 축복이었다. 산행내내 마음이 설레었다. 눈꽃속에 파묻힌 가산산성 <중문> '가산'의 명물 <가산바위> 생애 처음 맞이한 설경 '팔.. 일반산행/팔공산 2010.02.16
팔공산에도 달뜨기능선이 있다? (초례봉-낙타봉-환성산) 팔공산(대구)의 달뜨기 능선.. (초례봉-낙타봉-환성산) (추억의 산행기 / 2006.1.22. 꼭지와 둘이서) 무학산 갈림길을 지나 두 어 번 오름과 내림이 이어진 후 만나는 안부 마지막으로 솟아오른 무명봉이다. 이곳에서 비로봉과 갓바위 방향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팔공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며 .. 일반산행/팔공산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