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3. 11.
봄의 향기가 코끝에 머무는 기찻길 옆 원동 매화밭
'순매원'
기차 한 대 한 대 지나다닐 때마다 매화향기 휘날린다.
그리곤 KTX, 무궁화, 화물열차... 알록달록 기차들은
앞다투어 매화향기 매단 채 멀리멀리 봄을 실어나른다.
이 삭막한 도회지에
그대 아니면 어찌 봄이 왔음을 알까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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