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가을 서정

고흥 팔영산

산사랑방 2012. 10. 9. 18:22

 

 

 

 

 

 

고흥 팔영산

2012. 10. 6. 토 (08:20 ~ 11:15)

 

들머리 : 팔영산휴양림 (1봉~8봉)

 

 

주말을 이용해서 꼭지와 팔영산과 천관산을 다녀왔습니다. 두 곳이 대구에서

워낙 먼 거리라 1박2일 코스로 잡았습니다. 첫날은 팔영산 산행 후 근처에 있는

나로도우주센터에 들렀다가 장흥으로 이동하여 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새벽에 천관산을 오르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대구로 오는 길

에는 순천만을 둘러보기로 하고...

 

그런데 어찌하다보니 천관산을 하루에 두 번이나 오르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산복(?)이 많다고 해야할지...^^

 

 

 

황금들녘이 풍요로운 휴양림 가는 길...

 

멀리 중국에 있는 세수대야에까지 팔봉의 그림자가 비쳤다는 팔영산입니다.

八影山이라는 이름이 조금은 상상이 되네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제일 빠른코스인 휴양림을 산행기점으로 삼았습니다.

휴양림에서 정상까지는 불과 1km

 

 

 

다도해 풍경이 멋진 곳인데 날씨가 흐려서 조금은 아쉽네요.

우측 봉우리는 선녀봉입니다.

 

 

 

팔영산 제1봉(유영봉 491m)

 

 

 

로프 타는 게 무서워서? 1봉은 바라보기만...

 

 

 

 

 

 

 

 

 

 

 

 

 

저 아래 보이는 건물은 팔영산휴양림입니다.

 

 

 

 

 

 

 

 

 

신선의 놀이터라는 제5봉인 오로봉입니다. 신선은 출타중인가 안 보이네요.

 

 

 

천국으로 통한다는 제6봉인 두류봉입니다.

 

 

 

구절초도 반겨주고

 

 

 

다도해의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이곳 통천문을 통과하면 하늘이 열리고...

 

 

 

 

 

일곱개 별자리를 돌고돈다는 칠성봉에 도착합니다.

 

 

 

 

 

 

 

 

 

 

 

 

 

팔영산 제8봉인 적취봉입니다.

 

 

 

신선이 따로 없네요.

인천에서 밤 12시에 무박으로 오셨다는 산님들...

 

 

 

 

 

 

 

 

 

 

ㅡ END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