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같은 삶 (주왕산 주산지)
201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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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13> 사진은 누군가에 의해 연출된 장면으로 보인다.
우리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목에 단풍이
들고 왕버들이 단풍나무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다.
아니, 우리 모두는 이러한 삶 속에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진실이 외면 당한 채...
그러나, 우리는 자신을 늘 거울에 비춰보면서 살자.
아니 자신을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 처럼 살자.
왕버들이 자신을 물속에 비춰보며 작은 파장으로 채찍질 하는 것처럼...
그러면 작은 파장에도 호수 전체가 흔들리지 않던가.
ㅡ END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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