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와 둘이서 2012. 5. 4.(22:00) ~ 5. 6.(22:30)
5월 5일 토요일
계획은 4일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보성에서 1박을 하고 보성녹차
밭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다. 그 다음 완도에서 자동차를 배에 싣고
청산도에 도착한 첫날은 서편제 촬영지와 봄의 왈츠 촬영지를 둘러
본 후 슬로길 1~2코스를 답사하고 범바위 일몰을 감상하기로 했다.
5월 6일 일요일
그 다음날은 진산리 해뜨는 마을로 이동하여 갯돌밭에서 일출을 감상
하고 보적산에 올랐다가 청산도를 빠져나와 낙안읍성을 둘러보기로 했
는데 청산도를 나올 때 마음이 변해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 수 있나?"
하며 낙안읍성은 뒤로하고 달마산으로 줄행랑을 쳤다.
달마산 풍광은 강행군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기에 충분했다.
오후 달마산 미황사에서 2시간을 달려서 낙안읍성에 도착했다. 낙안읍
성은 예전부터 꼭 한번 둘러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벌교에서 꼬막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대구로 출발했다. 남해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었으나 마산 기점에서 상습정체는 여전했다.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지만 1시간 정도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대구
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대구에서 청산도는 설악산보다 먼 길이었다.
영암에서 순천까지 남해고속도로가 지난 26일 새로 개통되었다고
하지만 나들목 위치가 북쪽에 치우쳐 있어서 도움이 되지 못했다.
보성까지도 먼 길이었다. 그러나 일단 계획대로 밀어부쳤고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달마산을 다녀온 것은 여행 막판에 큰 기쁨이었다.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샤랑아일랜드호>
승용차 기준 50대 정도 실을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청산도까지 50분정도 걸린다.
<청산도 봄의 왈츠 촬영지>
<1박 했던 솔바다 펜션>
해를 품은 섬??
<진산리 갯돌해변의 일출>
<부흥리 구들장논>
<보적산에서... >
<달마산... >
<낙안읍성 민속마을>
<아름다운 섬 청산도 안내도>
ㅡ END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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