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그 화려한 봄빛 속으로 1

 

 

 

 

 

 

 

가야산1

 

성주 백운동-서성재-정상(원점회귀)

 

2014. 5. 4. (04:30~08:40)

 

 

 

 

 

드디어 가야산에도 봄이 왔습니다. 산아래에는 철쭉이 피었고

서로 앞다투어 고개를 내민 새순들로 인해 서성재는 고운 연두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정상부 사면의 진달래는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일찍 피었네요

 

 

 

 

날씨는 흐리지만 조망은 괜찮습니다. 멀리 지리산까지 시야에 들어오고

 

 

 

 

듬성듬성 털진달래도 피어났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산너울과

 

 

 

 

주연과 조연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멋진 풍광을 연출합니다.

 

 

 

 

 

 

 

 

꽃이 아름다운 건... 향기를 품고 누군가에게 자신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산정에 핀 꽃은 산 아래로 펄쳐지는 그 모든 것에 자신을 보여준답니다.

 

 

 

 

 

 

 

 

혹한의 겨울을 견더내고 가야산 정상에 핀 꽃송이...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경외감마저 듭니다.

 

 

 

 

정상에 꽃이 피지 않았다면 아직도 겨울 같은 곳...

 

 

 

 

 

 

 

 

오늘 그 화려한 봄빛이 객의 발걸음을 설레게 합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