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1.
최저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지면서 대피소의 밤은 추웠습니다.
춥다고 소장님이 보일라를 얼마나 세게 틀었는지 밤중에는 바닥이
뜨거워서 혼났네요. 새벽에는 운무가 산정을 휘감아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출은 못보겠구나 했는데 5시가 되면서 하늘은 내 언제 그랬냐는 듯
환히 밝아지기 시작하더군요. 꼭지를 깨워서 향적봉에 올랐습니다.
ㅡ END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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