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2013. 1. 13.(06:00~10:30)
산사랑방
이른 아침 가야산에서 바라본 비슬산 방향의 풍경입니다.
눈꽃이 없어 아쉬움은 있지만 동살이 비쳐드는 하늘아래로
운해와 산그리메가 한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네요.
하얀 눈을 뒤집어쓴 채 겨울잠에 푹 빠진 봉우리들...
매일매일 떠오르는 태양만이 그들의 외로움을 달래줍니다.
외롭기는 칠불봉도 마찬가지...
이른아침, 살아있는 수묵화 같은 가야산 풍경
오늘도 그 큰 선물을 받고 갑니다.
멀리 안개 속으로 솟아오른 구미 금오산은 마치 선경의 무릉도원 같네요.
수도가야 능선 뒤로는 백두대간 덕유산 라인이 장엄하게 펼쳐지고
멀리 황매산까지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멋진 조망입니다.
대구 팔공산 라인
비슬산
서성재와 만물상 능선
ㅡ END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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