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여름날의 추억

산사랑방 2010. 6. 29. 18:33

 

 

2010. 6. 26.

 

비 내리는 날의 함지산

 

 

 

 

 

산을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출처 : <법정스님  잠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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