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4~15. 산사랑방과 꼭지 신시도휴양림의 탄생은 2016년 7월 새만금방조제와 함께 고군산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부터다. 그때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대장도까지 작은 섬들이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면서, 2018년 신시도에 국립휴양림을 조성하는 사업이 확정됐고 3년이 지난 2021년 3월에 개장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바닷가주변으로 숙소 등 시설물이 들어섰으며 뛰어난 자연경관덕분에 예약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곳이 되었다. 아무도 범접할 수 없도록 천혜의 요새처럼 무장하고 객을 맞이하는 신시도 휴양림, 예약자가 아니면 접근도 불가할 뿐 아니라 퇴실 승인이 나지 않으면 장발장의 툴롱 감옥같은 바다 속의 섬이라 탈출도 불가능하다. 일상의 번뇌를 잊은 채 감방살이 체험하듯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