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정맥/낙동정맥(완)

낙동정맥의 개요

산사랑방 2009. 4. 9. 02:31

 

낙동정맥의 개요 


낙동정맥은

백두대간 매봉산(천의봉)아래 1145봉에서 분기하여 동해를 가까이 두고 남하하여

경북의 산간오지를 지나 낙동강의 동쪽수계를 형성하며 이 지역의 교통과 문화를 가르고 산경표의 원리대로 물을

건너지 않으며 부산 몰운대까지 장장 410여km를 힘차게 달리는 올 곧은 산줄기가 바로 낙동정맥(洛東正脈)이다.

우리나라 산줄기의 근간을 이루는 1대간, 1정간, 13정맥 중 백두대간과 호남정맥에 이어 세 번째로 긴 산줄기로

 ‘洛東’의 뜻은 가락의 동쪽이란 뜻으로 가락은 ‘상주’의 옛 지명을 뜻한다.

 

 

 

 

 

 

 

 


천의봉에서 분기한 낙동정맥은 백병산과 백암산.용두산.주왕산을 낳고 계속 남하하여 경주의 단석산을 지난 후 고산지대인 영암알프스의 가지산.신불산 영취산에 이르러,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을 떨어뜨린 후 금정산을 지나 엄광산 아래 몰운대에 이른다.


낙동정맥에서 분기하는 지맥의 줄기는 육덕지맥.아구지맥.덕산지맥.금장지맥,화림지맥.내연지맥.팔공지맥.비학지맥.비슬지맥.호미지맥.운문지맥.영축지맥.남암지맥.용천지맥.등이 있다.


낙동정맥이 솟아 올린 중요한 산들은 아래와 같다.


매봉산, 백병산, 면산, 묘봉, 삭갓봉, 진조산, 통고산, 칠보산, 백암산, 굴아우봉, 독경산, 맹동산, 명동산, 대돈산, 왕거암, 침곡산, 운주산, 도덕산, 삼성산, 어림산, 관산, 사룡산, 단석산, 백운산, 고헌산, 운문봉, 가지산, 능동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정족산, 천성산, 원효산, 계명봉, 금정산, 백양산, 고원견산, 구덕산, 봉화산, 등이 있다.


위 산자락에서 발원하는 물줄기가 1634개에 이르고 이들이 모여 내를 이루고 낙동강을 만들어 남해바다로 흘러가니 산줄기와 물줄기 따라 터전을 이루고 살아가는 우리의 근원인 생명의 젖줄인 것이다.

 

ㅡ 자료참고 ㅡ 운해의 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