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맛보기 1-1코스 (우도)
2011. 1. 7. (11:25 ~ 15:00)
제주올레는 현재'1-1 우도' 코스를 시작으로 성산-표선-남원-서귀포-안덕-대정-
한경-한림-애월-제주에 이르는 1코스~17코스와, '18-1 추자도' 코스까지 총 22구간,
357.3km에 이른다. 하지만 구제역으로 인하여 현재 1~8코스까지는 통제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09:10)
대구에서 7시40분 첫 비행기로 제주공항에 내리니 8시30분이다. 짐 찾고, 예약한 렌트카
찾고 어쩌구 하다보니 40분이 훌쩍 지나갔다. 우도 가는 배를 타기위해 성산으로 달렸다.
공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르면 1시간 20분정도 걸린다.
일출봉에서 가까운 성산포항 종합여객 터미널(10:35)
우도 가는 배는 한 시간 간격으로 있다. 작은 여객선이지만 승용차는
10대정도 실을 수 있는데 성산포항에서 뱃길로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우도는 제주올레 1-1코스, 거리는 15.9km로 해안길 따라 연결되어 있다.
낮은 돌담과 작고 아담한 집들, 낮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정겹고 아름답다.
우도는 지표로 상승하던 마그마가 지하수를 만나 폭발을 일으켜 응회구를 만든 후
분석(일명 '송이')이 분출하고 용암이 흘러나와 만들어진 섬이라고 한다. 소를 닮은
형상으로 '소(쇠)머리오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천진항에서 우도봉 가는 길
멀리 보이는 언덕이 우도봉 등대
<해녀탈의장>
우도 건너편에 보이는 성산일출봉
우도지석묘
썰물(7물~13물) 시에는 한반도 형세의 여(암반)가 나타난다고 한다.
'1박2일'로 더욱 유명해진 '해와 달 그리고 섬' 바닷가에 위치한 식당으로
해물뚝배기가 맛있는 집이다.
다녀간 흔적들,,,
이틀동안 묵을 숙소인 "써니데이 제주"펜션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목조건물이다. 실내가 건조하지 않고 온천향
에 가까운 나무냄새가 향기로워서 좋았다. 서귀포해안에 위치해서 어디든지 쉽게
떠날 수 있다. 이곳에서 한라산 영실입구까지 채 1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투룸이 두 개, 나머지는 원룸 형태다.
숙소에서 걸어서 20분이면 중문주상절리 관광단지에 닿는다.
ㅡ End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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