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종주 자전거길(팔달교-강정고령보) 팔달교 - 강정고령보 - 팔달교 2시간 30분 / 왕복 약 34km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강정고령보 쉼터/마라톤과 자전거 2013.07.30
22nd 경주 벚꽃마라톤 22nd 경주 벚꽃마라톤 2013. 4. 13. 토 매년 4월 첫 토요일에 대회가 열렸는데 그때마다 벚꽃이 피지 않아서 벚꽃없는 벚꽃마라톤이 되고 말았다. 그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듯 올해는 한 주를 미루어 둘째주로 날자를 잡았는데 이게 무슨 변고?? 벚꽃은 다 떨어지고...`에구~` 시내에 들어서니 .. 쉼터/마라톤과 자전거 2013.04.14
산상(山上) 山上 - 尹東柱 - 거리가 바둑판처럼 보이고, 강물이 배암의 새끼처럼 기는 산 우에까지 왔다 아직쯤은 사람들이 바둑돌처럼 버려 있으리라. 한나절의 태양이 함석 지붕에만 비치고, 굼벙이 걸음을 하든 기차가 장차장에 섰다가 검은 내를 토하고 또 걸음발을 탄다. 텐트 같은 하늘이 무너.. 쉼터/우리말과 옛글 2012.09.26
[스크랩] 句와 聯과 章에 대하여 句와 聯 그리고 章은 詩歌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句와 章에 대해서는 [文心雕龍]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대개 뜻(情)을 펼침에 있어서는 테두리가 있어야 하고 말을 놓음에는 그 자리가 있어야 한다. 뜻에 있어서 테두리를 章이라 하고 말에 있어서 자리.. 쉼터/우리말과 옛글 2012.07.04
윤사월(閏四月) 윤사월(閏四月) 박목월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윤삼월이나 윤사월이나 시간을 잡아댕기며 늘리는 건 똑같다. 아직은 때가 좀 이르지만 자동차위에 노한 꽃가루가 앉는 것을 보면 벌써 송화.. 쉼터/우리말과 옛글 2012.05.03
희제반석(戱題磐石)-왕유(王維) 희제반석(戱題磐石) '반석에 재미로 적다' - 왕유(王維) - 可憐磐石臨泉水(가련반석임천수) 아쉬워라, 너럭바위 샘물과 붙어있고 復有垂楊拂酒杯(부유수양불주배) 게다가 수양버들 술잔을 스치고 지나간다. 若道春風不解意(약도춘풍불해의) 만약 봄바람이 마음을 알지 못한다면 何因吹送.. 쉼터/우리말과 옛글 2012.05.02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구미보-낙단보) 낙동강 자전거길(구미보-낙단보/19.4km) 2012. 4. 22. (일) 4월 22일,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길이 개통되었다기에 꼭지와 답사에 나섰다. 구미보에서 낙단보까지는 약 2시간 30분(왕복 약 40km)이 소요되었다. 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몸에 착착감기는 시원한 강바람이 참으로 좋았다... 쉼터/마라톤과 자전거 2012.04.22
조대(釣臺) -대복고(戴復古)- <사진 : 우포늪> 산수의 아름다움을 비교할 때는 흔히 엄자릉을 떠올리곤 한다. 그는 후한을 세운 광무제와는 어릴적 동문수학한 벗이었다. 광무제(유문숙)가 높은 벼슬을 주겠다며 자릉을 붙잡았지만 매정하게 뿌리쳤다. 하지만 그는 천하를 낚싯대 하나에 매단 희대의 은자였다. 이.. 쉼터/우리말과 옛글 2012.03.29
춘계문답(春桂問答) - 왕유(王維) - 이러한 풍경 앞에서는 중국의 왕유(王維)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시인이자 화가요 음악가였다. 이백, 두보와 더불어 중국의 삼 대 시인 중 한 사람으로 당대에 이름을 날렸고, 특히나 계수나무를 좋아하여 춘계문답(春桂問答) 이라는 유명한 시를 남겼다. 春桂問答2 - 왕유(王維) - 問春桂(.. 쉼터/우리말과 옛글 201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