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마라톤과 자전거

상쾌한 아침입니다.

산사랑방 2014. 3. 21. 08:55

 

2014. 3. 21. 춘분

 

자전거 출근길의 오늘 아침 풍경입니다.

 

엊저녁에 비가 내려서인지 아침공기가 너무나 맑고 상쾌합니다.

신천에서 금호강, 팔거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 오늘이 춘분이라 하네요.

그래서인지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가슴이 탁 트이지 않나요?

 

 

 

신천 둔치에는 개나리가 활짝 피었고

 

 

 

벚꽃은 유독 이 한그루만 피었네요. 다른 나무는 아직 꽃망울만 맺혔을 뿐인데

 

 

 

금호강을 곱게 물들이는 아침 햇살

 

 

 

물안개도 피어오르고

 

 

 

 

 

 

팔거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올 년말, 팔달교까지 4km구간의 마지막 천변 정비사업이 완공되면

거의 매일을 자전거로 출퇴근해도 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