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주목과 눈꽃
2010. 1. 10.
주목 너머로 운해가 장관을 이루는 덕유산 주 능선입니다.
겨울산을 오를 때는 힘들지만 흘린 땀방울에 비해 더 많은 것을 산은 우리에게 보상해 줍니다.
겨울에는 매섭도록 차가우면서도
우리에게 따뜻하고 너무나 포근하게 다가서는 겨울 덕유산
새해에는 우리모두에게 이처럼 아름다운 일들이 많기를 기대해 봅니다.
향적봉을 오르며 바라본 풍경입니다.
무룡산과 작게 보이는 삿갓봉, 그 뒤로 남덕유산과 서봉이 손짓합니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 그리고 반야봉도 시야에 들어오내요.
빼재에서 부항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들도 보입니다.
ㅡ The End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