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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산행... (비슬산)

꿈꾸는 산행... (비슬산)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닮았다고 이름 붙여진 비슬산琵瑟山 정상부를 더욱 아름답게 떠받치고 있는 수직 암릉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달밤에 선녀들이 내려와 베를 짜고 올랐다고 해서 베틀바위라고도 하고 두 신선(도성과 관기가 아닐까?)이 바둑을 뜨며 노는 것을 구경하던 나무꾼이 그만 속세의 세월을 떠나 백발이 되었다고 하여 신선바위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천년의 세월 멀리서 보면 몽땅연필같은 작은 탑과 대견사터의 전경은 봄이면 꽃동산을 이루는 참꽃과 더불어 비슬산 최고의 아름다움이기도 합니다. 그 아름다움은 철 따라 다르고 오늘과 내일 하루하루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 하루 우리가 늘 꿈꾸며 기다리는 산행이기도 합니다. 대견봉에서 바라..

빗속의 꽃길을 걸으며.. 꼭지와 함께하는 백두대간종주 1 (천왕봉-성삼재)

빗속의 꽃길을 걸으며.. 꼭지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1 (천왕봉-성삼재) 2007. 8. 4 ~ 8. 6 (2박 3일) 비와 바람 그리고 운무 꼭지(아내)와 둘이서 일출 05:36 / 일몰 19:27 ▲토끼봉에서 바라본 불무장등과 왕시리봉 대간종주거리 : 천왕봉-성삼재 (28.13km 포항셀파기준) 접근 거리 : 백무동-장터목-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