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추억의 산행기 19

금정산 종주(다방봉-파리봉) 전설로 전해지던 금샘을 찾아..

전설로 전해지던 금샘을 찾아.. 금정산 종주(다방봉-파리봉) ◑금정산의 내력 한반도에서 햇살이 가장 먼저 비치는 금정산(金井山)은 금빛 나는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내려와 금빛 우물(金井),즉 금샘에서 놀았다고 해서 유래되었으며 주봉은 고당봉(801.5m) 이다. 골짜기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뱀과의 전쟁” 두 부부의 기백산-금원산-거망산-황석산 종주

“뱀과의 전쟁” 두 부부의 기백산-금원산-거망산-황석산 종주 “장마때나 장마가 끝나고 햇살이 날때는 산행시 특히 뱀을 조심하세요“ 상기 사진은 거망산가는 억새군락지 등산로 바로 옆인데 뱀이 억새에 앉아 느긋하게 오후시간을 일광욕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종주중에 양지바른 땅위와 ..

야생화천국의 주흘산! 그 부봉의 숨은 비경을 아시나요?

야생화천국의 주흘산! 그 부봉의 숨은 비경을 아시나요..? 산행지 : 주흘산 1,106m (경북 문경군 문경새재) 일 시 : 2004. 05. 16 (일)흐림 산행자 : 꼭지(아내)와 해병대부부 넷이서 교 통 ; 자가운전(대구칠곡I.C-북상주I.C-점촌-문경새재) 2시간소요 산행코스와 구간별 시간 08:50 새재주차장 09:10 영남제1관 주흘..

두 부부의 소백산 종주 이야기(죽령~비로봉~구인사)

두 부부의 소백산 종주 이야기(죽령~비로봉~구인사) 산행지 : 소백산(죽령-비로봉-구인사) 일 시 : 2004. 09. 05(일)맑음 산행자 : 꼭지(아내)와 해병대부부 넷이서 교 통 : 자가운전 구인사 ⇒ 죽령(택시 35,000원) 01:30 대구출발 02:50 풍기I.C 03:10 죽령휴게소 03:30 죽령휴게소 -산행시작- 05:10 중계소 05:50 천문대 ..

된비알에 시껍한 치악산 종주(매화산-남대봉)

된비알에 시껍한 치악산 종주(매화산-남대봉) 산행지 : 치악산 종주(전재-매화산-비로봉-향로봉-남대봉-상원사-금대리) 일 시 : 2004. 10. 31(일)맑은 초가을날씨 산행자 : 산사랑방 홀로 교 통 : 자가운전 원주시외버스터미널⇒전재(택시 20,000원 소요시간 30분) 참고:상원사→성남리하산시간 때의 버스시간(16:50, 20:00=막차) 07:10 전재(산행시작) 08:10 헬기장 08:35 매화산 10:00-10:15 천지봉 12:15 비로봉 14:35-14:45 향로봉 16:05 남대봉 16:20 상원사 17:20 영원사 18:00 금대리야영장(산행끝) 총 산행시간 : 11시간 약 27km 치악산은 원래 동악명산,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

세속의 번뇌를 다 잊고서.. 순천 조계산 (선암사⇒송광사)

세속의 번뇌를 다 잊고서.. 순천 조계산 (선암사⇒송광사) ▲선암사 승선교와 강선루 홍매화 흐드러지게 피어 승선교 핏빛으로 물들일 봄이 오면 갈까? 가을 날, 노을처럼 고운 단풍에 눈물 울쿡울쿡 쏟아내며 선암사해우소에 가서 실컷 울어나 볼까? 그러다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조계..

비와 운무속에 꼭지와 함께한 철쭉산행 (제암산~일림산)

비와 운무속에 꼭지와 함께한 철쭉산행 (제암산~일림산) 2007. 5. 6 (일) 비와 운무 꼭지(아내)와 둘이서 ▲사자산에서 바라본 남해 산행지 : 장흥 제암산 ~ 사자산 ~ 보성 일림산 산행경로 : 웅치 제암산자연휴양림→2.9km←제암산→4.1km←사자산→3.4km←골치재→1.8km← 삼미산(일림산)→1.3km←626봉(지도상 ..

꿈꾸는 산행... (비슬산)

꿈꾸는 산행... (비슬산)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닮았다고 이름 붙여진 비슬산琵瑟山 정상부를 더욱 아름답게 떠받치고 있는 수직 암릉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달밤에 선녀들이 내려와 베를 짜고 올랐다고 해서 베틀바위라고도 하고 두 신선(도성과 관기가 아닐까?)이 바둑을 뜨며 노는 것을 구경하던 나무꾼이 그만 속세의 세월을 떠나 백발이 되었다고 하여 신선바위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천년의 세월 멀리서 보면 몽땅연필같은 작은 탑과 대견사터의 전경은 봄이면 꽃동산을 이루는 참꽃과 더불어 비슬산 최고의 아름다움이기도 합니다. 그 아름다움은 철 따라 다르고 오늘과 내일 하루하루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 하루 우리가 늘 꿈꾸며 기다리는 산행이기도 합니다. 대견봉에서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