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울릉도 성인봉

울릉도 (내수전 전망대와 봉래폭포)

산사랑방 2016. 4. 12. 17:22



울릉도 2박 3일 (4.8~4.10)


첫째날, 내수전 전망대와 봉래폭포




 

<내수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저동항>



2박3일 일정으로 처형부부와 울릉도를 다녀왔습니다.

포항에서 약 3시간 30분이 걸리더군요. 갈 때는 배가 얼마나 요동을 치는지

한번도 안했던 배멀리도 하고 이래저래 고생이 많았습니다. 첫날은 내수전과

봉래폭포, 둘째날은 등산으로 사동-성인봉-나리분지로 하산했습니다.


나리분지에서 버스를 타고 도동으로 이동하여 유명한 행남 산책로(도동 산

책로)를 풀코스로 걸렸더니 꼭지를 비롯하여 모두들 사람잡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도 잘 걷더군요. 산사랑방의 옛날 버릇이 어디가겠습니까.

 

셋째날은 아무 구경도 못했습니다. 죽도를 가기위해 배를 탔지만 기상악화

로 출항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1박2일 촬영지였던 죽도에는 들어

가보지도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기상이 좋지않아서 출항시간도

당겨지고 배가 한 시간 이상 연착되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살아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내수전을 오르며 바라본 풍경입니다. 연초록의 산빛과 산벚꽃이 울릉도의

봄을 만끽하게 해주네요.





내수전 전망대에서 인증샷



 


 

우측의 작은 섬은 예전에 1박 2일 촬영지 '죽도'입니다. 노란 유채꽃이 장관이네요.






 


 



오늘은 꼭지가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네요.~ㅋㅋ

 



 



 

내수전 전망대를 내려와서 택시를 타고 봉래폭포로 이동합니다.



 

<봉래폭포 안내판>





'눈밭에 핀 봄빛'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날씨가 포근한데도 눈이 빨리 녹지 않더군요.






봉래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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