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우리말과 옛글
희제반석(戱題磐石)-왕유(王維)
산사랑방
2012. 5. 2. 18:25
희제반석(戱題磐石)
'반석에 재미로 적다' - 왕유(王維) -
可憐磐石臨泉水(가련반석임천수) 아쉬워라, 너럭바위 샘물과 붙어있고
復有垂楊拂酒杯(부유수양불주배) 게다가 수양버들 술잔을 스치고 지나간다.
若道春風不解意(약도춘풍불해의) 만약 봄바람이 마음을 알지 못한다면
何因吹送落花來(하인취송낙화래) 무슨 이유로 지는 꽃을 불어서 보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