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5.
10년 가까이 별러서 드디어 꼭지와 강진 주작산을 다녀왔습니다.
주작 덕룡산은 진달래 개화시기에 맞춰서 꼭 가고싶은 산이었는데
이제야 그 소원을 풀게되었습니다.
새벽 2시에 대구를 출발해 주작산 휴양림을 지나 작천소령에 도착하니
아침 6시가 조금 지나고 있더군요.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날
아가는 형상이라고 합니다.
주작의 머리에 해당하는 남으로 뻗어내린 주작산428봉
앞에 보이는 주작덕룡 공룡능선은 내일 타기로 했는데 암릉이 가관이죠?
고도는 낮지만 난이도는 설악공룡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저 아래로 일출전망대가 보이고...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꼭지는 사진 삼매경에...
날씨는 잔뜩 흐리지만 조망은 그런대로 양호합니다.
일출전망대... 이곳에서 작천소령으로 다시 원점회귀 합니다.
주작덕룡 능선... 봉황의 우측 날개에 해당하는 오소재 방향인
서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입니다. 마음같아선 오소재까지 내달리고 싶지만
내일을 생각해서 오늘은 427봉까지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임도가 지나는 작천소령에서 좌측 능선따라 오소재까지는 약 7.3km(4~5시간),
우측 능선따라 소석문까지는 약 7.7km(4~5식간)
주작산 휴양림 풍경
주작덕룡산 산행안내도(출처 : 월간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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